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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 여행/일본여행

오사카 자유여행 6박7일 7일차 도쿄이동

by 여행가고싶다 2017.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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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6.29


 오늘은 편안히 쉬다가 밤 11시쯤에 밤버스를타고 도쿄로 넘어가기로 했다. 도쿄로 넘어가는 밤버스는 윌러익스프레스 라는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을 하였다. 아침에 일어나 마지막으로 집앞카레를 먹고 짐을 들고 나왔다. 11시까지 체크아웃을 해주어야 에어비엔비 호스트쪽에서도 청소도 하고 하기때문에 아침밥만 먹고 일찍 나왔다. 다른곳의 여행과는 달리 이번 일본여행은 오사카7일 도쿄7일 숙소를 미리 잡았기 때문에 캐리어를 들고와서 밤까지 짐을 맡겨놓을곳이 필요했다. 


 어디에 맡길까 생각하다가 버스도 우메다 스카이빌딩에서 타기도 하고 우메다역에서 락커를 본것같아서 짐부터 놓을심산으로 우메다로 향했다. 4~500엔정도에 짐을 락커에 넣어놓고 라운드원으로 갔다. 역시 나는 게임중독? 라운드원이 제일 재밌었다. 게임을 즐기고 노래방도 즐기고 볼링도 조금 즐겼다. 라운드원에는 참고로 당구, 볼링, 인형뽑기, 여러게임, 빠칭코 등 대부분의 것들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일본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것은 인형뽑긴데 우리나라처럼 들어서 통에 넣는 형식이아니고 아래로 밀어넣는 형식이다. 우리나라보다 조금더 돈을 써야 뽑을수 있다. 오사카에서는 잘몰라서 몇번해보고 아 사기네 라고 생각하고 그만했다. 오사카에서 갈곳도 대부분 가보고 할것도 많이 없어서 술구경을 하기로 했다. 사실 나는 술 미니어쳐를 모으는 취미가 있다. 오사카에 굉장히 큰 리큐어샵이 존재했는데 돈키호테보다 조금더 쌌던거 같다. 산토리 위스키 미니어쳐와 아사히와 기린이치방 맥주 미니어쳐를 몇개 사가지고 나왔다. 


 시간이 있고 술을 좋아한다면 리큐어샵에 방문해보는것도 좋은것 같다. 시간이 남아서 밥을먹고 카페에가서 커피한잔하고 우메다 스카이빌딩으로 향했다. 일본의 야간버스도 생각보다 좋았다. 의자를 뒤로 끝까지 젖히고 신발을 벗고 누웠는데 기사과 안내원이 있는곳은 커텐으로 쳐져있고 빛이 거의들어오지않아 잠자기 아주좋았다. 문득 목소리가 들려 자다가 일어나보니 일본의 휴게소에 도착을했다. 우리나라는 밤에도 휴게소에서 먹을것도 많고 굉장히 큰데 내가 간곳은 작고 차들만 많은곳이여서 내렸다가 화장실만 이용하고 바로 타서 다시 잠들었다. 


cf) 저렴한 가격으로 오사카에서 도쿄로 갈 예정이라면 버스를 추천한다. 신칸센은 아마 10몇만원정도 하는걸로 알고있고 내가 탄 밤버스는 약 4만원정도 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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