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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 여행/일본여행

오사카 자유여행 6박7일 6일차 유니버셜스튜디오(USJ)

by 여행가고싶다 2017.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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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8


 오늘은 미리 구입해놓았던 유니버셜 스튜디오 (USJ) 에 가기로했다. 아침일찍 일어나 유니버셜시티역 으로 향했다. 들어가기전에 밥을먹기로 생각했던 나는 도착하자마자 당황했다. 편의점과 음식점에는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 천지여서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가지고 나올 엄두도 못냈다. 꼭 가시기 전에 편의점에서 음료수같은거 사시길 바래요. 맥도날드에 들어가 간단하게 맥모닝을 먹고 유니버셜스튜디오 안으로 들어갔다. 뭐 어떤사람은 가장인기많은 해리포터부터 갔다와라. 그랬는데 처음부터 줄을서기는 싫어서 스파이더맨쪽으로 먼저향했다. 3D안경을 끼고 즐기는 어트랙션인데 생각보다 너무 신나고 박진감이 넘쳐서 재미있었다.


 



그 외 별로 없는 어트랙션부터 타다가 길을가는데 사람들이 줄지어서 앉고 직원들이 길을 통제하고있었다. 뭐지?? 하고 있다가 물어보니 퍼레이드를 곧 시작한다고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라고 했다. 솔직히 롯데월드에 가서도 퍼레이드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는 어떨까하고 궁금해서 기다리는데 노래가 시작되고 퍼레이드 차량들이 막 나오기 시작했다. 흑인형들도 상당히 많았고 서양인 일본인들이 섞여서 퍼레이드를 하고 꽃가루도 뿌리는데 너무나 신났다. 지금도 그 퍼레이드 노래를 잊지 않고 있는것을 보면 꾀나 재미있었나보다. 


 퍼레이드를 즐기고나서 플라잉 다이노소어 라는 놀이기구를 타보기로 했다. 말그대로  날으는 공룡 익룡이다. 익룡에 매달려서 날아가는 놀이기구로 대기시간이 약 1시간 좀더 넘게 걸린것같다. 생각보다 너무 긴 줄에 힘들었지만 스파이더맨도 사실 3~50분정도는 걸리는데 바로탄거에 위로를 삼았다. 다이노소어를 타는데 타는순간 기다린것을 전혀후회하지 않았다. 너무나 신나고 너무나빨라서 바로 다시한번 타고싶을정도로 재미있었다. 그러나 그 긴시간을 기다릴 엄두는 나지않아 해리포터쪽으로 향했다.


 


 오자마자 해리포터 어트랙션을 타는것이 아니라 구경하러 왔었는데 사람이 너무많아 포기했다. 기념품점에서 지팡이도 팔고그러는데 가격을 보고 솔직히 나무막대기를 그돈주고 왜사나 할정도로 가격이 너무 비쌌다. 다시 해리포터를 타볼려고 왔는데 사람이 너무없는것이다. 그래서 바로 줄을서서 한 2~30분정도 줄을서가지고 해리포터를 타는데 스파이더맨이랑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스파이더맨보다 어지럽고 기대한만큼 충족시켜주는 어트랙션은 아니였다. 


 해리포터를 타고 배가고파져 정가운데쯤에 햄버거가게가 있다. 안에 음식이 너무비싸지만 놀러와서 돈쓰는것을 아까워하면 안되지않은가. 세트가격이 만오천원정도 했던것 같다. 햄버거를 먹고나서 백드롭이라는 롤러코스터를 타러갔다. 앞으로 타는것과 뒤로타는것 두개가 있는데 생각보다 줄이 길고 줄이나뉘어 있으니까 착각하면 큰일난다. 뒤로타는게 인기가 더 많은데 앞으로 타는것을 추천한다. 멀미가 난다. 큰 어트랙션들은 대부분 다 타고나와서 아쉬움은 별로 없었다. 



 


 아파트로 돌아가 씻고나서 밥을먹으러 나왔다. 너무나도 배가고파서 아무데나 들어가자 싶어서 튀김집에 들어갔는데 맥주가 에비수(yebisu) 라는것밖에 없어서 어쩔수 없지 라고생각하며 시켜서 먹었다. 그런데 이게 신의한수였다. 진짜 맥주가 너무맛있어서 깜짝놀랄정도 여서 지금도 제일 맛있었던 맥주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에비수라고 대답을 한다. 한국에와서도 먹어보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우리나라에는 수입이 안된다고 들었다. 밥먹고나서 라운드원가서 게임좀 즐기고 술한잔 걸치고 숙소로 들어가서 잤다. 오늘이 거의 오사카에서 지내는 마지막 날이다


 내일은 마지막 7일째로 미리 예약해놓았던 도쿄로 가는 밤버스를 타고 11시에 출발해서 아침 7시정도에 도쿄에 도착한다. 내일 하루는 그냥 여유롭게 쉬면서 지내기로 마음먹고 잠에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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