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6. 27
오늘은 고베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지하철을 타고 고베쪽으로 도착을했다. 난바에서 산노미야 역으로 가는 지하철을타고 도착을했다. 뭐가있는지 알고 온것은 아니라 역시나 걷기부터 시작했다. 걷다보니 모토마치 상점가 라고해서 천장이 둘려쌓여진 시장 느낌이 나는 곳이었다. 시장은 아니고 상점가들이 밀집해서 있는 길이였다. 특이한점은 없어서 그냥계속 걷기로 했다. 바다쪽으로 나가보니 명품파는 상점들로 가득찬 건물들이 즐비했다. 또한 유럽풍의 건물들이 많아서 서울 강남쪽거리를 걷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걷다보니 차이나타운이 있었는데 차이나타운 부근에는 사람이 엄청많았다. 여기서 먹는 길거리 음식은 어떨까해서 또 먹어보고 하버랜드쪽으로 향했다. 하버랜드쪽에는 굉장히 큰 백화점이 존재했는데 아이들을 데리고 휴일을 즐기는 가족들의 풍경을 많이 보았다. 배도 고팠고 고베에 왔으니 고베규란것을 먹어보기로 했다. 고기가 나오면 저 동그란돌에 고기를 올려서 데워먹는 형식이었다. 고기는 언제나 옳다. 부드럽게 넘어가는 고기를 넘기고 소화시킬겸 게임장에 가기로했다.
신사이바키나 우메다쪽을 가면 라운드원이라는 엄청나게 큰 게임장이 있다. 사실 하루에 2시간정도는 거기가서 게임하고 놀았는데 내가 생각하기에는 우리나라처럼 pc방이 발달되고 많은곳은 없는것 같다. 중국가서도 그렇고 여기와서도 pc방을 한번 가보고 싶어서 찾았는데 찾기가 쉽지가 않았고 일본은 특히 pc방보다는 게임장이 정말 발달한것 같다. 퇴근시간되면 라운드원에 인기있는 게임들은 다들 줄을서서 기다려서 게임을 할정도였고 저마다 아이디카드를 가지고 다른사람과 결전을 하는 모습들을 너무나도 많이 보았다. 또한 카드를 가지고 하는 게임들이 워낙많아서 우리는 그런게임은 하지못하고 드래곤볼이나 이니셜D같은 게임을 매일 즐기다 왔다.
고베에서도 게임좀 즐기다가 쇼핑도 좀 하고 돌아다녔다. 하루밖에 고베를 돌아다니지 않았지만 무엇을 본다기보다 여유를 가지고 하루를 보낼수있는 도시라고 생각한다. 남자끼리 여행이라면 비추천하고 가족이나 연인의 여행이라면 고베를 가서 야경도 보고 여유를 가지기에 아주좋다. 그래도 나는 산책하고 여유가지는것을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나쁘지 않았다.
너무 여유가지고 다녔기에 사진을 찍지 않은것에대한 약간의 후회가 있지만 힐링을 할수있는 하루였다. 아쉽게도 나라라는 도시는 가볼수가 없는데 바로 내일은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고 모레에는 밤11시쯤에 도쿄로 넘어간다. 또한 나라는 사슴보러 가는 도시라고 알고있는데 덴노지동물원을가서 여러 동물들을 봐서그런지 크게 가고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다. 역시나 숙소쪽으로 돌아와 맥주를 마시고 내일은 일찍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야하기에 일찍이 잠에 들었다.
'Travel - 여행 > 일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사카 자유여행 6박7일 7일차 도쿄이동 (0) | 2017.09.27 |
---|---|
오사카 자유여행 6박7일 6일차 유니버셜스튜디오(USJ) (0) | 2017.09.26 |
오사카 자유여행 6박7일 4일차 (0) | 2017.09.24 |
오사카 자유여행 6박7일 3일차 (0) | 2017.09.23 |
오사카 자유여행 6박7일 2일차 (0) | 2017.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