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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 여행/중국여행

상해 - 칭다오 여행 5일차 쑤저우

by 여행가고싶다 2017.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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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8.15 


 오늘하루는 쑤저우에서 그냥 편안하게 지내기로했다. 왜냐면 이곳이 맘에들면 나는 좀더 여유를 즐기고 폭넓게 보는것을 좋아한다. 카페에가서 커피한잔마시고 가까운 관광지나 절이 있으면 들어가서 자세히 살펴보고 여유를 만끽했다. 이곳에서 한가지 좋은경험을 한것이 있는데 상해에서도 아침이나 저녁8시쯤되면 태극권을 하는사람을 많이 보았는데 저녁때쯤에 공원에가서 앉아있으려고 공원쪽으로 걸어가는데 공원안이 엄청 시끌벅쩍하고 사람이 꽉차있었다. 


그래서 들어가보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 노래방기계 가져다 놓고 한곡씩 노래 부르고 있었고 노래를 틀어놓고 다같이 똑같은춤을 추는사람이 약 200명 정도 있었고 막뛰어노는 아이들과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 그것을 보고 느낀건 참 좋다. 라는 생각이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도 옛날에 생각해보면 이웃간에도 친하고 왕래를 많이하였는데 지금보면 옆집에 누가사는지도 잘 모르고 개인주의가 너무 강해진 느낌이 많다.


 그런데 여기 모인사람들 약 4~500명은 서로 신나게 노래틀어놓고 친하게 지내는 이런모습을 보니 중국에서 배워야 할점이 이것이아닌가 싶다. 내가 정확한 실상은 모르지만 내가 보기엔 여기 모인사람들이 즐거워 보였다. 사람이 사는게 행복하기 위해서사는데 즐겁고 행복해보이면 좋은것이 아니겠는가.


 나도 노래하는곳에서 한곡 하고 싶었는데 한국노래가 없을것 같아서 포기. 노래부르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줌마 아저씨라는게 일단 커서 젊은 사람들이 놀고있었으면 시도했을것 같았는데 조금 아쉽다. 내일은 칭다오로 기차를타고 간다. 약7시간이 걸리는데 상해로 돌아가서 기차를 타야하기때문에 시간이 조금더 걸린다. 숙소에가서 맥주한잔마시며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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