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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 여행/중국여행

상해 - 칭다오 여행 8일차 칭다오 해수욕장

by 여행가고싶다 2017.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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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8. 18


 오늘은 중국 해수욕장을 한번 즐겨보려고 한다. 원래 묵던 숙소에서나와 해수욕장 근처에있는 숙소를 잡기위해 일찌감치 나왔다. 약 3개정도의 해수욕장이 칭다오에는 있었는데 둘러보고 좋은곳을 찾기로 했다. 물론 위에 사진에 있는 곳으로 가지는 않았다. 사람만 많고 모래사장도 없고 굉장히 더러워 보였다. 3개의 해수욕장을 들러본후 그나마 맘에 드는곳 근처에 호텔을 잡았다. 해수욕장 근처라 그런지 가격이 조금 비쌋다. 


 노느라 정신이 팔려 내가간 해수욕장의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우리나라 서해바다와 비슷하다. 물이 얕고 깊은곳으로 가려면 아주 많이 들어가야한다. 중국여자들은 겨드랑이 털을 반정도는 밀고 반정도는 밀지 않는다. 제일 충격적 이였던것은 비키니를 입었는데도 겨드랑이 털이 너무많아 문화충격이 조금 심했다. 또한 깊은곳까지 들어가려면 5분정도는 걸어 들어가야 하는데 담배를 피며 걸어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었다.


 여기 사람들에게는 당연하겠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면 참 몰상식하고 더럽게 느껴질 것이다. 해수욕장에서 신나게 논후 근처에 있는 술집으로 들어갔다. 꼬치구이와 여러 음식들을 시킨후 맥주를 마셨다. 맥주는 어디서나 최고!




 오늘은 해수욕장에서 놀아서 그런지 어디멀리 가고싶지가 않아 숙소에서 티비를보면서 쉬다가 밤바다를 보러 나왔다. 루쉰공원 근처에 있는 해수욕장에서 놀았는데 공원과 바다가 이어저있고 산책하기 정말 좋은 코스여서 산책하고 밤바다를 구경하다가 일찍 잠에 들었다. 여유로운 여행은 나에게 힐링을 준다. 나는 사람들에게 짧은 여행이 아니라 긴여행을 추천하고 싶다. 계획을 철저하게 짜서 여행을 하는것도 좋지만 현지인처럼 카페도 가고 밥도 먹고 산책도하고 책도 읽으며 여행을 한다면 그 나라의 문화와 사람들을 자세히 관찰할수가 있다. 


 내일은 한인타운으로 가는날 기대를 가지고 잠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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