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 여행/일본여행

오사카 자유여행 6박7일 4일차

by 여행가고싶다 2017. 9. 24.
반응형

]


2016. 06.26


 오늘은 교토를 가기로 하였다. 한적한 느낌의 일본을 느끼고 싶었다. 교토를 가기위해서는 우메다역으로가서 한큐패스라는것을 구입하였다. 우선 대나무숲쪽으로 가고싶어서 아라시야마역으로 향했다. 처음 도착한 아라시야마의 모습은 꾀큰 강이 흐르고 계곡같은 느낌이 들어 우리나라의 가평같은 느낌이 들었다. 대나무숲으로 가기위해서는 다리를 건너서 가야하는데 다리를 건너고 나니 엄청난 사람의 인파가 있었다. 한적함을 느끼고 싶었던 나는 많은 관광객을 보고 눈살이 찌푸려졌다. 약간의 비가 내린 오늘, 대나무숲을 걷는데 비를 조금 맞으면서 걷는데 운치가 있었다.


 나들이 나온 일본인들이 대다수였다. 대나무숲을 나와서 교토의 가정집을 구경하고싶어서 다른사람들이 가지않는 길로 걸었다. 오사카에서는 멘션같은 빌라같은 느낌의 집들이 많았는데 이쪽집들은 대다수 단독주택이여서 걸으면서 집구경하기 아주 좋았다. 우리가 걸은 길은 한적한 시골마을을 걷는것 같아서 또한 느낌이 색달랐다. 약간 출출해져서 다음 목적지를 정해서 가는길에 먹기로 했다. 다음 목적지는 기요미즈데라, 우리나라말로 청수사이다. 아라시야마역으로 돌아가 가와라마치역으로 향했다. 



 가와라마치역에 도착하니 저녁먹기는 조금 이른시간이라 대충 길거리음식으로 요기를 하고 청수사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가와라마치역은 대나무숲이 있는곳과는 달리 상당히 번화가였다. 가면서 민망한 사건이 하나있었는데 청수사로 가는길에 러브호텔이 굉장히 많았다. 그런데 안에서 신음소리가 상당히 많이나서 살짝 당황했다. 가는길이 철학자의 길이라 해서 나의 눈을 충족시켜줄줄 알았는데 나는 그저그랬다. 청수사를 올라가기 위해서는 상당히 가파른 길을 올라야 한다. 우리가 거의 마감시간에 올라가서그런지 대부분의 상점들이 닫혀있었다. 여기까지 왔는데 못들어갈수는 없어서 걸음을 재촉해 올라갔다. 


 청수사란절은 우선 자연과 잘 어우러져 있는점에서 보기가 아주좋았다. 경치가 좋은 곳에서 앉아서 쉬면서 노을이 지는것을 보고싶어서 처음가서 사진을 찍고 노을이 질때쯤 다시 사진을 찍었다.



 처음 올라왔을때 찍은것과 또다른 느낌에 앉아서 쉬고있기 잘했다 느꼇다. 문을 닫을시간이 얼마 남지않아 절아래로 내려가는길 산책하기 아주 좋은 코스였다. 그리고 청수사에는 3줄기의 물을 마시는곳이 있다 왼쪽부터 지혜 사랑 장수 라고 알고 있었는데 그런것에 의미부여하는 타입은 아니라 보고만 내려왔다. 절아래로 내려와 올라온길과 다른길로 내려가는데 길이 너무나도 이뻐서 눈이 너무나 즐거웠다.




 역시 살짝 노을진 길은 사진으로는 담지 못하지만 너무나도 아늑한 느낌에 내마음을 사로잡았다. 가와라마치역으로 돌아가는길 왔던길과는 다른길로 걸어갔다. 신기했던게 게이샤도 보았다. 얼굴을 하얗게 칠해서 한참동안 빤히 쳐다보았다. 궁금한게있는데 저렇게 하얗게 칠하는게 이쁘다고 느껴서 칠하는건가 싶다. 가와라마치역으로 돌아가 저녁을 먹고 숙소근처의 젊은 사람들이 술을 마시는곳으로 다시갔다. 그 거리의 분위기는 관광객들이 마시는 술집과 전혀다르다. 머리로는 기억하는데 설명을 할수가 없는 안타까움이 있다. 


 종업원과도 이야기하면서 술을마시고 짧지만 옆에 사람과도 이야기하면서 술을 마시고왔다. 다음에 오사카를 오면 교토의 분위기를 더 찬찬히 느끼고 싶은생각이 있다. 다음날에는 고베란곳을 가볼까 고민을하며 잠을 청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