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8. 19
오늘은 칭다오에 있는 한인타운으로 왔다. 칭다오 류팅공항 근처에 위치하고있는데 이쪽은 사람도 적고 한적했다. 또한 호텔의 가격이 매우 쌌다. 호텔에 짐을 풀고 돌아다니기로 했다. 우선 목이말라 편의점(동네마트)로 들어갔는데 우리나라인줄 알았다. 역시 한인타운인가? 우리나라 과자와 라면등이 엄청나게 많았다. 우리나라 과자지만 중국어로 가격이 써있는것 보면 거짓말이 아니란것을 알수있다. 중국돈 1원이 약 우리나라돈으로 (170~180원).
간단하게 음료수만 들고 밖으로 나왔다. 아직 식사를 하지 못했기에 오랜만에 한식좀 먹어보자 해서 길만 건너니 아주 예쁜길과 건물들이 많았다. 자연스럽게 그 골목길로 들어가는데 건물들이 아기자기하고 장식들이 잘되있었다. 일단 식당을 찾고 싶어 음식들이 써있는곳 지하로 내려갔다. 한인타운에서 한식찾기는 참쉬웠다.
볶음밥과 칼국수등 음식을 시켜서 먹었다. 제일좋은점은 김치가 있다는점. 한국김치만큼 맛있지는 않았지만 중국가면 느낄것이다. 한식이 제일 맛있다는걸. 배를 채우고 다시 밖으로 나왔다. 길도 이쁘고 한데 사람도 없고 가게가 연곳도 있고 열지 않은곳도 많았다. 밖으로 나가서 걸어보니 백종원의 백가? 고기집도 있었다. 하지만 여유를 즐기기엔 좋지만 뭘 구경을 하고 관광지를 구경을 하고 싶은사람은 비추천 하고싶다. 할거리가 많이 없다.
거리 사진을 보면 정말 이국적이고 멋있지 않은가.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숙소에서 좀더 쉬기로 하고 밤에 맥주나 마시자하고 숙소로 들어가서 쉬다가 밤이 될쯤에 나왔다. 이길의 끝에 가면 공연장 같은곳이 있어서 혹시 공연보면서 맥주를 마실수 있을까 싶어 길의 끝까지 올라갔다. 아니나 다를까 밤이되니 사람도 많고 술집도 다열어서 거리가 흥겨웠다.
공연 보기 좋은곳에 자리를 잡고 종업원을 불렀다. 짧은 중국어로 주문을 하려했더니 갑자기 종업원이 훽돌아서더니 다른 종업원을 불렀다. 한국인 유학생이였다. 친절하게 알바생은 설명해주었고 생맥주와 꼬치구이등 안주를 시켜서 공연을 보면서 맥주를 마셨다. 마시다보니 한국인 종업원이 다시와 서비스까지 주었다. 한인타운 이라그런지 바로옆에 클럽도 있고 밤이 활성화되있는것 같다. 상해시내가 더 발달되긴 했지만 새벽 1~2시만되도 불다꺼지고 사람도 별로 없는 반면 이쪽은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오늘이 지나가는게 너무나 아쉽다. 왜냐하면 내일은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기 때문이다. 중국여행을 하면서 느낀점은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또한 약간 문화적 발달은 떨어질수 있겠으나 사람들은 친절하고 우리나라의 15년전을 보는듯한 친근함이 아주 매력적이다. 중국 자유여행 하는것이 두렵다고 느끼는 사람이있다면 내가 느낀것들을 설명해주고 싶을정도로 중국여행을 추천한다.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며 숙소로 들어갔다. 10일차는 따로 포스팅하지 않으려한다. 칭다오 류팅공항에가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제 일본여행을 포스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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